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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로 돈 걱정 없애기 1

by 부로아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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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을 쓴 혼다 고이치는 여러 인생 선배들 덕분에 돈과 친해졌고 많은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과 같은 기쁨을 만끽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돈에 대한 '사고방식'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많은 책에서도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나'와 '돈 할아버지'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글을 풀어갑니다.

 

 '나'는 26세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편의점에서 항상 사던 물건의 가격표를 봤는데 가격이 오른 것을 보고 속으로 욕설을 퍼붓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건 바로 '돈 할아버지'였습니다. '돈 할아버지'는 돈이 생겨났을 때부터 존재하던 '돈의 집합 의식', 즉 모든 돈을 대표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돈 할아버지'는 '나'에게 돈 걱정을 없앨 수 있는 사고방식에 대해 알려 줍니다. 겉으로만 보면 조금 유치할 수 있으나 내용도 좋고 설명도 쉽게 잘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뭐라고?' 하며 놀랐던 부분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고개가 끄덕여지긴 했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2장과 3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의 사고방식과 다른 부분이 많아서 문장을 2번씩 읽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돈은 쓰면 쓸수록 없어지지 않는다

  지갑에 있는 돈을 쓰면 없어지고, 카드로 결제를 하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데 이게 무슨 말이지 싶습니다. 거기다가 '돈을 쓰면'이 아니라 '돈을 쓰면 쓸수록'이라고 쓴 걸 봐서는 돈을 많이 쓰면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말로 이해됩니다. 무슨 말인지 '돈 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네가 알아야 할 것은 돈을 '어떻게 쓸까'와 '어떻게 받을까'야. 사실 돈을 쓰는 법과 받는 법은 한 몸이거든.(정반대가 아니라) 이 세상이 '투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 '투영'이란 쉽게 말해서 '타인도 나와 같은 기분으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냥 한번 상상해 봐. 네가 만약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돈을 쓸 때, 투영이 작용한다면 주변 사람한테도 그러한 네 마음이 전달되지 않겠어?

 

  그러니까 기쁜 마음으로 돈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받는 돈도 누군가가 기쁘게 쓴 거라고 믿을 수 있어. 기쁘게 돈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돈을 받는 것에도 거부감이 전혀 없어. 게다가 '이 돈은 누군가가 기쁘게 쓴 것'이라고 믿으니까 기쁜 마음으로 돈을 받지. 내가 돈을 '쓰는 법과 받는 법은 한 몸'이라고 한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야." -2장 본문 중-

 

  이 말은 <돈의 신에게 사랑받는 3줄의 마법>에서 승패와 득실의 세게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정반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같은 동전의 앞면과 뒤면 일뿐인 것입니다. 이 진리를 이해하고 있느냐와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럼 돈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까요? 직장인이면 회사에서 월급을 받을 것이고 사업을 한다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고 고객에게서 돈을 받을 겁니다. 그렇다면 회사와 고객은 어디에서 돈을 받았을까요? 우리와 비슷할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돈은 어디로 갈까요? 내가 돈을 쓴 마트의 사장, 직원,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게 갈 것입니다. 계속 더 생각해 본다면 내가 쓴 이 돈이 꽤나 멀리 갔다가 돌고 돌아 나에게도 옵니다. 그리니가 돈은 쓰면 쓸수록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은 순환을 합니다. '돈 할아버지'의 이론은 이해가 됩니다. 

 

  "돈을 쓸 때마다 오히려 이득을 보고 있다는 걸 자각할 수 있다면 정말 최고지. 많은 사람이 돈을 쓰는 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건 큰 착각이야. 사실 돈을 쓰는 행위는 자신을 플러스로 만들어줘. 너희는 이득을 보고 있는 거라고! 

 네가 조금 전에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을 다는 사람으로부터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했지? 그 마음이 아주 중요해. 즉 돈을 쓸 때 '감사'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야.

 

  오늘 마지막으로 중요한 아야기를 해줄 테니 잘 들으렴. 인간은 '기쁨과 감사'라는 감정과 '불안과 공포'라는 감정을 동시에 느끼지 못해. 그래서 돈을 쓸  때 기뻐하고 감사해하면, 돈을 잃는다는 불안과 공포는 느낄 수 없게 돼. 이거야말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마인드야." -2장 본문 중-

 

  사람들이 돈을 쓰는 이유는 지금보다 좋아지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이 말은 곧 돈을 씀으로써 그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맞는 말 같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우리가 너무 당연시 여긴다는 겁니다. 돈을 주고 그 돈 이상의 가치를 받으니 이득이 맞습니다. 돈이 쓰고 싶어 집니다. 그런데 정말 돈을 쉽게, 많이 써도 될지 여전히 의문스럽습니다. 직접 경험으로 느끼지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저자의 의견에 일리는 있다 싶어서 돈을 기쁘게, 쉽게 쓰기부터 연습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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